category : Thinking & Enjoying

평화로운 대화를 위해 느낌의 언어를 쓰자

교회에서 소그룹 리더들을 위한 평화로운 대화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이른바 리더를 위한 교육에는 이런 저런 계기로 제법 여러 번 참여해 본 경험이 있다. 책도 여러 권 읽었다. 이런 교육이나 책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들 가운데 대화에 관한 것을 요약하면 경청과 공감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정성스럽게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

EMPTY GROUNDS

일터에서 쓰는 커피 머신에 달려 있는 엘이디 디스플레이에 여러 가지 안내 메시지가 표시된다. 외국에서 만들어진 물건이니 당연히 메시지는 영어로 되어 있다. 표시되는 메시지들은 간략하지만 대체로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데 유독 한 메시지를 제대로 알아듣는 동료들이 거의 없다. EMPTY GROUNDS 이 메시지가 표시되면 다들 살짝 기우뚱한 다음에 위에

예수의 권위

마가복음 12:21-2821그들은 가버나움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22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24“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한남동 '김선미 그릇'

일터가 있는 한남동에 김선미 그릇이라는 곳이 있다. 고급 도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인데, 간단한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함께 있다.[^1] 음식이 예사롭지 않게 생긴 그릇에 담겨져 나옴은 물론이고 모든 것이 정갈하기 이를 데 없다. 방학 때에는 근처 영어 학원에 아이들을 보낸 엄마들로 붐벼서 매우 번잡스럽다는데, 그 외의 시간에는 대체로 한

다음소프트 '일과 삶의 균형' 최우수상

얼마 전 다음소프트가 잡플래닛과 포춘이 공동 선정한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50개사에 뽑혔는데, 그 중에서도 일과 삶의 균형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런데 직장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급여나 복지 부문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위의 스크린샷은 공주대 조인성 교수님께서 보내주셨다.

한남동 '윤세영 식당'

내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한남동에는 분위기가 독특한 식당이 몇 군데 있다. 얼마 전 회사 동료들과 함께 가본 윤세영 식당도 그런 곳 가운데 한 곳이다. 겉모습부터 익숙치 않은 이국적 정취가 한껏 느껴진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몇 개 안 되는 테이블들이 널찍히 떨어져 있다. 음식은 대체로 이탈리안 비슷한데 어디 음식이라고 딱 말하기는 힘들다. 단순한 디